오늘의 생각 썸네일형 리스트형 송도국제도시 아트센터인천, 송도 야경이 멋진 곳 저녁을 먹고 집 근처의 아트센터인천에서 산책을 했습니다. 개관한지 이제 1년 남짓 된 아트센터인천은 ... blog.naver.com 더보기 신뢰할만한 사람을 신뢰한다는 것 대인 관계에서 신뢰할 만한 사람을 신뢰하는 것도 능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이 능력이 모자라서 젊은 날, 아무나 쉽게 믿는 바람에 꽤나 골치 아픈 대가를 치르기도 했어요. 그럴 때는 '내가 왜 그 사람을 믿었을까?' 땅을 치며 후회하곤 했습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시면 아래 주소를 클릭해 주세요~ https://blog.naver.com/leeha517/221722437139 대인 관계, 잘 할 수 없을까? 속는 사람은 늘 속고 속이는 사람은 늘 속인다. 대인 관계에서 신뢰할 만한 사람을 신뢰하는 것도 능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이 능력이 모자라... blog.naver.com 더보기 어른의 디저트 그려놓고 보니 원본과 어마어마한 차이가 납니다~ 예전에 오OO제과의 초코파이를 하루 한 통, 12개씩 먹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달짝지근한 것'들을 입에 달고 살았어요. 초코파이뿐만 아니라 각종 과자와 간식도 많이 먹었습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시면 아래 주소를 클릭하세요~~ https://blog.naver.com/leeha517/221719593743 김보통 작가 따라 그리기 - 다 큰 어른의 디저트 예전에 오OO제과의 초코파이를 하루 한 통, 12개씩 먹던 시절이 있었습니다.그때는 '달짝지... blog.naver.com 더보기 싸이월드가 사라지기 전에 한때 싸이월드가 유행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지금이야 다들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등을 하지만 16-7년 전에는 싸이월드가 대세였어요. 도토리도 사서 미니룸도 꾸미고. 다 옛날 이야기입니다. 얼마전 싸이월드가 사라진다며 자료를 백업해야 한다는 말들이 많았는데요. 그때 오랜만에 제 싸이월드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아이가 태어날 무렵부터 육아일기며 사진과 더불어 짧은 생각 모음, 아이디어들, 긴 글, 잡설 들까지... 상당량의 글이 쌓여 있더군요. 여기에 글을 올리고 싶은데요. 네이버 블로그 글이 중복되면 유사문서가 된다네요... 다음 내용이 궁금하시면 아래 주소에서 확인해 주세요~~ https://blog.naver.com/leeha517/221718569760 싸이월드 아시나요? 사라져 가는 것들에 대해 .. 더보기 아이패드 프로 11 구입기. 디지털 드로잉의 세계로 제가 요 며칠 그림을 매일 그리고 있는데요. 저의 글벗이자 제가 존경하는 선생님이신 아리아리님께서 아이패드 프로를 궁금해 하셔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해요. 선택하시는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생각을 한지는 벌써 10년 가까이 되었나 봐요. 생각만 하고 실행을 못하는 사람답게 전혀 안 그리고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7월부터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하면서 디지털 드로잉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죠. 뭔가 가슴 속에 감춰져 있던 욕구가 꿈틀대는 걸 느꼈어요. 여기에 글을 올리고 싶은데요. 네이버 블로그 글이 중복되면 유사문서가 된다네요... 다음 내용이 궁금하시면 아래 주소에서 확인해 주세요~~ https://blog.naver.com/leeha517/2217167019.. 더보기 글쓰기는 한순간을 붙잡아 내는 것 글쓰기에 대한 여러 책들이 많습니다. 주제와 소재 잡기 부터 문장 쓰기, 문맥에 맞는 알맞은 표현과 적확한 단어 쓰기까지 많은 노하우들을 알려 주시죠. 도움 되지 않는 글쓰기 책은 없습니다. 그러나 처음 시작할 때 중요한 것은 글을 쓰는 사람의 '마음가짐' 같습니다. 어떤 순간이 자신 안에 확 들어올 때 그것을 놓치지 않는 마음을 늘 가지고 있다면 또 글로써 표현하려 한다면 글쓰기의 자세는 이미 충분히 갖춰져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정말 펜 들고 쓰시기만 하면 됩니다. 섬진강 시인으로 유명하신 김용택 선생님께서는 예쁘고 아름다운 시, 쉽고 재미있고 귀여운 시를 쓰시죠. 대표작으로 불리는 는 농사일하시는 어머니의 말씀 하나가 선생님의 마음에 콕 박혀서 나온 시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시면.. 더보기 한계 뛰어넘기 뉴질랜드의 날개 없는 새로 유명한 키위새는 처음엔 날개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천적이 없고 먹이가 풍부한 곳에서 살면서 날아다녀야 할 필요성을 못 느끼게 되지요. 자연스럽게 날개가 퇴화되었다고 해요. 몸집이 비대해지면서 어른 키위는 '닭 크기' 정도가 되었다는데 날지를 못하니 많이 잡아먹혔겠지요. 이제는 개체 수가 점점 줄어 들어 뉴질랜드 동물원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남아프리카의 강에 사는 '이빨 있는 물고기'라는 뜻을 지닌 육식어 피라니아는 성질이 난폭하기로 이를 데가 없다고 해요. 강을 건너는 소나 양에게 피라니아떼가 몰려가서 공격을 하면 뼈와 가죽만 남는다는 소리가 있을 정도입니다. 이 피라니아를 수조에 넣고 한가운데에 유리판을 막는 실험을 했다는군요. 수조의 한쪽 끝에서 피.. 더보기 편도체 이해, 목표지향 메커니즘 © impatrickt, 출처 Unsplash 편도체가 없다면 무슨 일이 일어나나요? 위기감이나 공포심은 어디에서 만들어질까요? 바로 우리 뇌의 편도체에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편도체의 기능은 공포심을 유도해서 포식자(다른 동물을 먹이로 삼는 동물)의 위협으로부터 도망치게 만듭니다. 위기의식을 느껴 생존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편도체'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이야기지요. 그런데 편도체가 없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편도체를 제거한 쥐를 고양이 앞에 데려다 놓는 실험을 해보았다고 해요. 일반적으로 쥐는 고양이를 무서워해서 도망가잖아요. 편도체가 없는 쥐는 고양이가 바로 코앞에 있어도 공포심을 전혀 느끼지 않습니다. 이유는 편도체가 없어짐으로써 뇌의 '내적 위기감'을 느끼는 기능이 상실되었기 때문이죠. 두.. 더보기 운명의 장난으로. 힐링에세이 요즘 많은 분들이 에세이를 읽으시죠. 저도 꽤 여러 권의 에세이를 읽었습니다. 에세이는 전문적이고 심각한 내용을 파고들어 기억하면서 읽어야 하는 것이 아니에요. 남녀노소 누구라도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접근이 용이한 에세이가 좋은 에세이라고 하더군요. 에세이에는 작가 특유의 색깔과 향기가 그대로 드러납니다. 작가의 사적인 이야기에 재미나게 끌려 들어갔다가 작은 감동이든 깨달음이든 얻고 나올 수 있다면 '괜찮은 에세이 한 권 읽었구나' 하는 느낌이 옵니다. 시간이 지나도 계속 떠오르는 내용이 있다면 '멋진 작품이었다.'라고 말할 수 있고요. 제게는 장영희 교수님의 에세이들이 그렇습니다. 쉬운 말로 쓰여 있으면서도 읽고 난 후의 잔잔한 울림이 지속되거든요. 게다가 삶을 바라보는 긍정적이며.. 더보기 운동으로 몰입을 경험하라 서울대의 황농문 교수님은 몰입에 관련된 책 두 권을 낸 몰입 전문가이십니다. 삶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해서는 몰입의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씀하시지요. 몰입 상태로 가기 위한 규칙적인 운동의 중요성도 설파하십니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기분이 좋아지면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원하는 일에 몰입하기가 쉬워진다는 거죠. 운동은 몰입에 대한 장벽을 낮추어줄 뿐 아니라 해야 할 모든 일에 대한 장벽을 낮추어준다. 운동을 하면 시간을 빼앗겨 일할 시간이 더 모자랄 것 같지만 실제로 해보면 삶을 훨씬 더 알차게 보낼 수 있다. 가장 두드러지는 효과는 일에 쫓기는 상황에서 일을 쫓는 상황으로 바뀐다는 것이다. 쓸데없이 소모되는 시간이 줄어들고 마음의 여유가 생기기 때문이다. 318쪽.. 더보기 과거시제 살펴보기 예전에 딸아이에게 '글쓰기'를 가르쳐 볼까 하다가 그만둔 적이 있습니다. 일기장에 쓴 일기나 독서록에 쓴 독후감을 읽었는데 도통 무슨 말인지 알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하나하나 가르쳐 보아야겠다는 생각에 접근했다가 딸아이로부터 이런 말을 들어야 했습니다. "내 일기인데 엄마가 왜 자꾸 이렇게 쓰라 마라 얘기하는 건데?" 그때 알았어요. '아, 얘는 내가 낳았지만 나랑은 너무나도 다른 존재구나. 함부로 건드렸다가는 큰코다치겠다.' 그렇게 생각해 놓고도 아이의 의사를 묻지 않고 친구 아들과 묶어서 수학 공부방에 보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가서 늘 울다가 오는 겁니다. 하기 싫은 걸 시켰다고 어찌나 울던지 결국 공부방 다닌 지 세 번 만에 관뒀어요. '그깟 수학 공부가 뭐라고 애가 울면서까지 하기 싫은.. 더보기 브런치 세계를 맛보다 현재 제가 운영하고 있는 개인 SNS는 3개입니다. 티스토리와 블로그, 브런치예요. 티스토리의 경우는 작년에 두달 하다가 말고, 올해 3월 13일부터 해서 지금까지 매일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7월 5일부터는 티스토리에 네이버 링크를 걸어 두고 있어요. 블로그를 통해서 이웃님들과의 인연도 맺어졌고 여러 강의에도 참여할 수 있었어요.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서 한달 반 전부터는 브런치까지 하게 되었네요. 살다보니 이렇게 동시다발적으로 일을 벌이는 날이 다 옵니다... 경험자로서 셋의 차이점을 한번 말씀드려 볼게요. 일단 티스토리의 경우는 소통이 활발하지 않습니다.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구독자들이 조용히 왔다가 흔적도 남기지 않고 가시기 때문에 정적인 느낌이 많아요. 대신 구.. 더보기 있는 그대로 바라 봐 주기 저희 큰이모는 사촌 언니와 오빠들을 데리고 아주 오래전에 미국으로 이민을 가셨습니다. 어쩌다 한번 한국에 오실 때면 사촌 형제들의 미국 생활 소식 등을 들려주곤 하셨어요. 그중에서도 핫팬츠 입고 다니는 사촌 언니 때문에 교회 가기가 부끄럽다는 이야기는 매번 빠지지 않았죠. 머리는 금발로 염색해서 허리까지 길러 웨이브를 넣고요. 핫팬츠에 라이더 가죽 재킷을 입고 다니는 오십을 훌쩍 넘은 중년 아줌마가 사촌 언니에요. 그런 딸을 바라보는 아흔 살 가까운 이모. 상상이 조금 되시죠. 언니는 한국에 있을 때 피아노를 전공했는데 워낙 몸매와 미모가 탁월해서 퀸카로 통했어요. 사는 나라가 바뀌었다고 해서 인정받지 못할 미모가 아니었거든요. 미국에서도 미적감각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나이 보다 거의 20년은 젊은 스.. 더보기 내 언니, 태어나 만난 첫 번째 친구 토요일 독서모임을 간 사이 서울에서 엄마를 모시고 작은언니 내외가 집에 들렀나 봐요. 송도의 지인 결혼식에 오려고 했는데 서두르는 바람에 너무 일찍 도착했다는 겁니다. 저는 그것도 모르고 아침 일찍부터 독서모임에서 주최한 저자 특강을 듣고 있었지요. 나중에 집에 돌아와 보니 남편까지 합세해서 결혼식에 가고 아무도 없더군요. 주방에 물 마시러 갔다가 냉장고 문이 잘 안 닫혀 있는 걸 발견했어요. 남편이 뭘 또 잘 못 넣어서 냉장고 문이 이런 건가 하고 열어 봤거든요. 못 보던 김치통이랑 반찬통 여러 개가 들어있더군요. 엄마랑 언니가 가져다가 넣어 놓은 거였어요. 주방 한 쪽 구석에는 새 수건 보따리도 있고, 쉽게 먹을 수 있는 1회용 국물 팩도 잔뜩 있었습니다. 결혼식 가려던 길에 시간이 남아서 들렀다고 .. 더보기 인연을 믿어요 매주 토요일 아침 7시의 독서모임에 나간 지 8개월이 되었습니다. 주말 아침 늦잠 자고 싶은 욕구를 떨치고 일어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에요. 추워졌다는 이유로 전기장판에서 몸을 빼내는 건 또 왜 이렇게 힘든가요? 포근한 이불 둘러쓰고 복슬복슬한 인형 하나 안고 자면 딱 좋을 아침. 그 유혹을 뿌리치고 독서모임에 나가요. 책도 읽고 사람책도 읽으러 갑니다. 좋은 사람들이 모인 공간에는 특유의 에너지가 있습니다. '당신과 나의 삶이 다 함께 반짝였으면 좋겠어요. 우리는 서로를 열렬히 응원합니다.' 이런 마음이 많은 분들의 얼굴에서 그대로 읽혀요. 저는 그 모습 읽고 싶어서 독서 모임에 갑니다. 두 시간 동안 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대표님의 원 포인트 강의가 끝나면 돌아오는데요, 거기에서 끝나는.. 더보기 이전 1 2 3 4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