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라이프 시도해 보기. 책장 정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니멀라이프 도전? 집안에 물건이 너무 많다. 물건들로 넘쳐난다. 그런데 나는 한번도 그것들을 버려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다. 그저 제 자리에 잘 넣어두면 된다고 생각해 왔다. 나한테 있어서 집청소는 물건 정리정돈과 바닥 쓸고 닦기까지였다, 무언가를 골라내어 버리는 건... 그럴 필요가 없었다. 왜냐하면.... 나는 아주 어리석게도 이 많은 물건들을 집안에 정리하기 위한 선택으로 아파트 평수를 넓혔기 때문이다. 6년전 세식구가 살던 34평 아파트는 책과 짐들로 터져 나가기 직전이었다. 책장으로 도배가 된 거실은 더 이상 휴식 공간이 아니었다. 남편과 내가 사다 모은 책 위에 아이의 책까지 더해지자 감당이 되질 않았다. 나한테는 더 넓은 공간이 절실히 필요했다. 마침 우리집 근처에 후분양한 45평 새 아파트가 미분양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