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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생각

도전의 결과는 성장과 성공뿐. 실패란 없다.

나이로 가늠할 수 없는 그 사람만의 깊이라는 게 있어요.

사람의 내공은 나이와 상관이 없다는 생각을 종종 하게 됩니다. 청년인데도 생각이나 행동이 어른들보다 훨씬 뛰어난 사람들을 만날 때 그런 생각이 특히 더 들어요.

나이에 비해 성숙한 사람들은 삶에 계속 질문을 던지면서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삶을 잠시도 내버려 두지 않아요. 멈추지 않고 어딘가로 끊임없이 걸어 나갑니다. 급하게 뛰지는 않되 절대 그만두지도 않는 것이 그들만의 강점이지요.

'멈추지 마, 다시 꿈부터 써봐'의 김수영 작가가 얼마나 유명해졌는지 잘 모르고 있다가 최근에 책을 읽었어요. 화려하게만 보였던 그녀의 스펙들이 사투에 버금가는 각고의 노력 끝에 이루어진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주 오래전 '소녀 김수영'을 TV에서 우연히 보았어요. 그 옛날 채널을 돌리다가 '도전 골든벨 프로그램'에서 문득 멈췄던 이유는 노란 모자에 CD 한 장을 떡하니 붙이고 앉아서 문제를 풀던 당찬 여고생의 모습 때문이었습니다. 그 여고생이 자라서 지금의 김수영 작가가 될 줄 그때는 몰랐죠.

김수영 작가는 가난과 가정불화로 중학교를 중퇴하고 1년 늦게 실업계 고등학교에 진학을 합니다. 졸업 후 회사 경리를 하라는 부모님들 말씀을 따르지 않습니다. 학교 쓰레기장에 버려진 문제집을 주워다가 지우개로 지워가며 공부를 하죠.

결국 연세대에 합격을 하는 신화를 써 내려간 그녀는 골드만삭스를 거쳐 영국 로열더치셸이라는 세계적인 에너지 회사에 입사를 하며 승승장구하는 삶을 살아요. 저도 그런 줄로만 알았는데요.

김수영 작가가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풀어놓은 책 '마음 스파'를 읽다 보니 저의 착각이더라고요.

 

시련의 크기만큼 성장하는 게 삶이라면...

그녀는 대학 입학 이후에도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치열한 삶을 이어나갔고요. 부모님 집을 마련해 드리기 위해 동분서주했고, 그 사이 암 발병의 시기까지 겪었더군요.

스물 갓 넘어서부터 온갖 힘든 일들을 도맡아 하며 가족들을 챙긴 그녀의 소원은 한국을 떠나는 것이었다고 해요. 그 소원이 얼마나 지치고 힘든 그녀의 삶을 대변해 주는 것인지 알 수 있었어요.

한 사람이 성장해 나가는 데에는 그가 들이는 노력만큼의 커다란 시련도 맞물려 나타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큰 시련이 사람을 더욱 크게 키우는 건가 보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그렇게 힘든 고통 속에서도 그녀는 꿈꾸기를 멈추지 않고요. 자신의 꿈 목록을 작성해 나가요. 80여 개의 꿈 목록 중 70개의 꿈에 도전을 해 왔다는 그녀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365명의 꿈을 인터뷰하는 '드림 파노라마'와 108명의 사랑을 모아 '러브 파노라마'를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강연가. 유튜버, 작가, 콘텐츠 창작자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어요. 무엇 하나 쉽게 이룬 것이 없기에 김수영 작가의 성공이 많은 사람들에게 가치 있고 소중하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고통의 원천이라 생각했던 가난과 부모 불화에서 벗어나려 수없이 많은 심리 상담과 명상의 과정 등을 거쳐요. 결국 부모는 자식에게 절대적 영향을 주는 우주라는 인식을 합니다.

부모를 선택할 수는 없으나, '나' 자신의 삶을 선택할 수는 있다는 생각으로 삶의 상처와 고통에 직면하여 극복해 냅니다. 부모를 받아들여야 자신 역시 부모가 되어 아이를 사랑으로 키울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거죠.

다음 내용이 궁금하시면 아래 주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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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스파 김수영작가, 도전의 결과에 실패란 없다 성장과 성공뿐

나이로 가늠할 수 없는 그 사람만의 깊이라는 게 있어요.사람의 내공은 나이와 상관이 없다는 생각을 종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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