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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생각

좋은 모임은 여행이다

토요일 오전 7시 모임 참석을 위해서 더 이른 시간부터 잠자리를 떨치고 일어나시는 선배님들을 뵙기 위해... 저 역시 몸이 조금 아프거나 피곤한 날도 나갑니다.

블로거 모임처럼 나비 모임 역시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군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오로지 아침 독서, 책이라는 연결고리가 우리의 만남을 가능하도록 해주었습니다.

블로그와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새로운 인연들을 만나고 있는 요즘입니다.

원래 알고 있던 관계, 늘 유지하던 저만의 틀에서 벗어나 전혀 다른 환경의 분들을 만나게 되면서... 새로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과 같은 마음이 듭니다.

독서만 하고 헤어지기 아쉬운 날은 아래층 카페에서 샌드위치와 차를 마셔요. 늘 다른 선배님들이 계산을 서로 하시겠다고 다투시는 통에 저는 앉아서 먹기만 하고 있습니다. 다음 번에는 보다 날쌔게 행동해서 주문에 성공하겠습니다~

'어둠이 빛의 부재라면, 여행은 일상의 부재다.'

김영하 작가가 그의 저서 <여행의 이유>에서 한 말인데요.

저의 평범한 일상이 사라진 그 지점에 문득 들어선 새로움과 특별함. 그것이 여행이라면....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이 여행이지 않을 이유는 없겠죠.

타인을 만나 서로를 알아간다는 것과 낯선 여행지를 거닌다는 것. 이 두 가지가 비슷하게 느껴지는 건 저만 그런 걸까요?

저는 오늘 아침 일찍 서울로 또 여행을 떠납니다. 새로운 분들과 블로그 공부를 하기 위해서 말이죠~ (3일 연속 무리를 하는 중이라 내일부터 기절 상태에 빠질지도 모르겠네요^^)

앞의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주소로~~

https://blog.naver.com/leeha517/221627522505

 

불금의 블로거 모임 & 토요일의 나비모임. 모임은 여행이다.

그저께 금요일 강남역에서 디노블 동기들끼리 모임을 가졌습니다. 집에서 강남역까지는 두시간 가까이 소요...

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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