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성을 작게 유지하라

습관에 관련된 책은 굉장히 많습니다. 예전부터 여러 권을 읽어왔는데요. 그런 책들을 읽고 나서 곧바로 실행을 하지 않을 경우, 언제 그런 책을 읽은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내용이 기억나지 않습니다.

그럼 '왜 책을 읽고 나서도 기억나지도 실행하지도 않았는가?'라는 질문을 하게 되는데요. 결국 이런 답이 나오더군요. '진심으로 변화를 갈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넉 달 전에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을 읽고 나서 혼자 끄적끄적 리뷰를 했던 적이 있습니다. 잊고 있다가 오늘 아침 독서 모임의 지정 도서라서 책을 훑어보며 리뷰했던 내용들을 다시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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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저에게도 변화가 있었더군요.

첫째, 3월 13일부터 지금껏 다섯 달이 넘게 매일매일 포스팅을 했습니다.(티스토리 포함)

둘째, 새벽 기상을 시작한 지 석 달이 넘었습니다.

셋째, 30년간 마셔온 믹스커피를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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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ttanan23,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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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습관의 힘>을 읽고 난 후 제 행동을 더 자세히 돌아보게 되었는데요. 좋지 않은 습관은 끊어내고, 좋은 습관은 유지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 책의 내용이 훌륭하다는 것이 첫 번째 이유이고요. 두 번째로는 제 스스로 무척이나 '변화를 갈망'하고 있었기에 행동이 바뀐 것이 아닌가... 여겨지기도 합니다.

​좋은 책과 변화의 결심이 맞아떨어질 때 비로소 책 내용이 독자의 것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중입니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은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반복하는 행위들로 자신만의 정체성의 증거를 만들라고 합니다.

​그러나 제가 생각하는 이 책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그렇게 만들어진 습관에 매몰되는 것을 늘 경계하라는 데에 있는 것 같습니다. 경직된 정체성에 사로잡혀 틀에 박힌 사고를 할 경우 힘들게 형성된 습관의 의미는 퇴색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래 덧붙이는 리뷰는 대상을 고려하지 않고 일기처럼 쓴 것인지라 지루하고 표현도 매끄럽지 않습니다. 아직 책을 읽지 않으신 분들께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함께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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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내용이 궁금하시면 아래 주소로~~

 

​https://blog.naver.com/leeha517/221619038411

습관. 정체성의 증거를 쌓는 일. 정체성을 작게 유지하라. <아주 작은 습관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