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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생각

춘천 육림고개

어제 폭염주의보 속에서도 새로운 곳을 찾아 나섰습니다.

숙소 안에 수영장이 있는데... 이젠 딸아이가 커서 물놀이를 안 하려고 합니다. 저도 물에 몸 담그는 건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폭포를 찾아가기로 합니다.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줄기도 구경하고 물방울이라고 좀 맞아볼 요량으로 말이죠.

등선 폭포 입구에서 이런 문구를 발견합니다. '출입구 폐쇄'

 

등선 폭포 계단 공사를 9월 5일까지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건 예상에 없던 일인데...돌아나와서 다른 곳을 가려는데 비까지 오더군요.

비 올 때는 카페에서 쉬다가 비가 그쳐 육림 고개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육림 고개는 말 그대로 고개라서 오르막을 올라가야 합니다. 덥고 습하고 땀은 비 오듯 쏟아지니 한여름의 걷기 여행은 사실 힘이 좀 들죠. 그래도 걷습니다. 저만큼 걷고 또다시 쉬기로 하고 그냥 걷죠.

그러다가 어떤 집 벽에 그림이 그려져 있는 걸 발견했는데요.


 

 

이 집이 바로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배수지 집이었던 거죠. 저랑 딸아이는 박혜련 작가를 좋아해서 그녀의 드라마는 다 봤는데요.

드라마에서 배수지의 집 대문이 굉장히 자주 나왔거든요. 그런데 그 대문 촬영을 위해 실제로 춘천까지 와서 촬영을 했을지... 누가 상상이나 했겠어요.

 

 

 

다음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주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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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여행. 춘천 육림 고개. 이종석 배수지의 당잠사. 숨은 그림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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