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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생각

가장 빨리 노화하는 기관은 '눈'

사람의 인체에서 가장 빨리 노화하는 기관이 바로 '눈'이라고 한다.

아침부터 밤까지, 눈을 떠서 눈을 감는 그 순간까지 잠시도 쉬지 않고 우리는 '보는' 행위를 한다.

그럼으로 인해서 활성산소가 끊임없이 생성이 되고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눈의 노화는 더욱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어렸을 때 노인들의 눈을 보면서 들었던 생각이 있다.

'눈의 빛깔이 왜 저렇게 이상하지?'

검은 동자와 흰 동자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것을 보며 어린 나는 의아했었다.

그것이 노화로 인한 것이라는 걸 몰랐으니까....

연로하면 모든 신체기관 역시 늙고 낡아진다는 것을

내가 나이들면서 직접 겪어보며 확실히 깨닫고 있다.

나의 눈 빛깔조차 예전처럼 선명하지 않다는 걸 거울을 보며 느낀다.

나이 50에 많은 변화를 몸으로 느끼며 감당하고 있다.

나이가 들면 검은자(각막)가 몽롱해지고 흰자(공막)는 누렇게 변한다고 한다.

흰자에는 미세혈관이 많이 생기고 안구건조증도 심해진다.

노안은, 수정체가 탄력이 떨어져 두께 조절이 잘 안되면서 가까이 있는 사물이 잘 보이지 않는 것이다.

수정체가 혼탁해져서 시력이 떨어지는 '백내장'

망막 중심부에 위치한 황반부에 변화가 생기면서 시력장애를 유발하는 '황반변성'

결막에 흰 말개 모양의 섬유조직이 자라는 '익상편(군날개)'

등이 노인성 안질환의 대표적인 것들이다.

당뇨병이나 고혈압같은 만성질환자가 늘면서 당뇨망막병증, 녹내장 등의 위험도 높다고 한다.

최소한 하루 7-8시간의 수면시간 확보후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찜찔을 해주고.

브로콜리, 당근, 달걀노른자. 케일등을 먹으며 부족한 루테인과 비타민 A등을 보충해 준다.

망막의 황반부에도 원래 존재하는성분인 루테인은 눈 안에 생기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준다고 한다.

그런 루테인이 60세가 되면 20대의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고 하는데 체내합성이 불가능하므로

외부로부터의 보충이 필요하다고한다.

예전에 주문해 놓았던 루테인을 찾아서 지금부터라도 먹어야 하나 싶다.

건강에 심각하게 신경을 써야할 정도로 요사이 컨디션이 너무 안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