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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생각

88연승의 존 우든 감독

유명 감독이 고작 양말 신는 법이나 알려준다고?

                 © FotoRieth, 출처 Pixabay

명장 중의 명장으로 통하는 존 우든 감독은 작은 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선수들에게 가장 먼저 가르치는 것도 양말 신기라고 합니다. 양말을 바짝 당겨 뭉치거나 접히는 부분이 없이 신어야 한다고 시범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그렇게 신어야 발에 물집이 잡히지 않는다는 거죠. 발이 아프지 않아야 집중해서 잘 달릴 수 있고 그래야 리바운드, 자유투, 수비를 할 수 있으니까요.

양말 신기에도 매뉴얼이 있으니 신발 신기, 신발 끈 묶기부터 손톱깎기. 머리카락 짧게 자르기, 윗옷을 바지 속에 넣기까지... 보통은 너무나도 사소해서 언급조차 하지 않을 부분들을 존 우든 감독은 중요하게 다룹니다.

그는 '세상에 애초부터 큰 것은 없다. 큰일을 이루는 데에는 재능이 필요하지만 재능 하나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위대한 일은 작은 일들이 쌓여서 이루어진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스타 선수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 노노,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지.

친구의 아들이 중학교 때 농구선수였어요. 아주 잘해서 농구계에서는 유명했는데요. 농구하는데 감독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때 조금 듣게 되었습니다

선수의 기술력뿐 아니라 컨디션 조절, 일상의 감정 체크까지 해야 하는 것이 감독의 역할인데 그것을 다 할 수 있는 사람들은 흔치 않으니까요.

감독들이 신경 쓰지 못하는 구멍 난 부분은 부모들이 메워야 하더군요. 운동선수의 부모도 운동선수 못지않게 고된 일정을 수행해 나가는 것을 보았어요.

대부분의 운동선수들이 그렇게 힘들게 운동을 하는데도 경기 종료 후에는 늘 스포트라이트가 한두 명에게만 집중되곤 하죠. 인터뷰 요청받은 유명 선수 뒤로 땀 흘리며 지나가는 선수를 볼 때면 마음이 짠 해지곤 했습니다.

경기는 똑같이 했지만 대중과 언론이 원하는 건 언제나 몇몇의 스타 선수들 뿐이니까요. 그때마다 엄마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아래 주소로~~

https://blog.naver.com/leeha517/221641415658

 

존 우든. 88연승의 비밀. 성공은 여정 자체에서 찾을 수 있다.

​존 우든은 미국에서 농구 선수와 감독으로 활약하며 경이적인 기록을 세운 인물이라고 합니다. 그는 40여...

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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