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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생각

소중한 것은 지켜져야 한다

 

 

딸아이가 크면서 어릴 적 사용하던 물건들의 대부분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었어요.

물려줄 동생이 있었던 것도 아니어서 옷이며 장난감이며 책이며 시기가 지난 것들을 내보내지 않으면 연령에 맞는 물건들을 들여올 수 없더라고요.

최근에도 아름다운 가게에 많은 양의 물건들을 보냈습니다. 그 과정에서 몇몇 개의 물건들은 또 남게 되었어요. 정기적으로 물건들을 보내는 와중에도 저희 집을 안 떠나고 끝끝내 버티고 있는 녀석들이 있거든요.

10년도 넘은 아이의 원피스예요. 이건 제가 못 버리고 있어요. 이 원피스를 입은 6-7세를 끝으로 아이가 치마라는 걸 안 입거든요.

트레이닝바지(츄리닝)만 입다가 청바지를 입게 된 지도 얼마 되지 않아요. 정말 낡아빠져서 보풀이 일어날 정도의 츄리닝만 입고 다녔죠. 남들이 운동선수냐고 물을 정도로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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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과 집착 사이. 옛 물건 간직하기. 작고 사소한 일상. <인연>

딸아이가 크면서 어릴 적 사용하던 물건들의 대부분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었어요.물려줄 동생이 있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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