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에 대하여. 세네카. 썸네일형 리스트형 화내며 살기엔 짧은 인생 세네카는 고대 로마 철학을 대표하는 철학가이자 정치인 시인이며 비극작가로 알려져 있다. 공포와 광기의 시대를 살던 그는 자신의 제자이기도 했던 황제 네로에 의해 자살을 명령받고 죽기까지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다. 그는 스토아 학파의 철학자로서 인간은 올바른 이성으로 행동하며 덕을 추구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그런 그에게 '화'는 이성 밖에 놓인 격하고도 잔인한 감정이고, 덕의 반대에 선 악덕이었다. 동생에게 전하는 편지글 형식의 이 책에는 '화'라는 감정의 실체를 낱낱이 분석하여 화없는 인생을 살도록 권유하는 그만의 통찰과 사색이 가득하다. 살면서 화를 한번도 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아주 사소한 일에서부터 삶의 근간을 뒤흔드는 엄청난 사건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화를 낼 이유는 지천에 널려 있다고 생..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