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승차 거부. 불친절. 6800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승차거부하지 않는 대신 3000원 추가운임 나는 택시 타기를 굉장히 꺼린다. 택시 승차 후 불쾌한 경험이 꽤나 많았었기에 어지간해서는 내 돈 주고 그런 일을 또 겪고 싶지 않아서다. 물론 택시 기사님들 중에 선량하고 친절하셨던 분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친절이 기억나지 않고 몇몇 기사들의 불친절하고 모욕적이었던 태도들만 기억이 나는 것은.... 지금 생각해 봐도 그 정도가 심했기 때문이다. 회사 다닐 당시 여의도로 가려면 대방역에서 버스나 택시를 타야했는데 신입 시절. 늦어서 택시를 타게 됐다. 그런데 기사가 출발을 하지 않는 것이었다. 당시는 25년 전이었고 나는 대학을 갓 졸업한 미스였기에 중년 기사 아저씨에게 미주알 고주알 얘기를 할 배짱이 없었다. 기사는 내게 물어보지도 않고 한 남자를 합승 시켰다. 나는 보조석 뒷자리(사장 자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