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5 농구화. 커리 6. 라일리. 커리.세계 여성의 날 행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커리 6 농구화를 만든 소녀 라일리에게서 배우다 20년 넘게 살림을 하다보니 불필요하게 쌓이는 살림 살이 개수 못지 않게 생각들도 쌓여서 화석이 되어 버렸다. 단단히 굳어져버린 생각들의 대부분은 걱정거리나 고민들이다. 걱정과 고민을 한다고 해서 순식간에 그것들이 해결된 적은 한번도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돌아서면 또 다른 걱정과 고민의 늪에 빠진다. 어떨때보면 인간은 일부러 걱정과 고민을 만들어 내기 위해 태어난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굳은 뇌를 더 굳은 생각들로 가득 채우고 살아가는 사이 몸의 움직임은 둔해지고 실행력은 제로에 가깝게 된다. 그런 나를 각성시키는 것은 간간이 들려오는 이런 소식들이다. 작년 11월. 미국의 9세 소녀 라일리가 미국 프로농구(NBA) 수퍼스타 커리에게 편지를 보낸다. 라일리는 커리의 열혈팬이어서 커리 농구화로 알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