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 청소녀. 독서. 신문읽기. 요시모토 다카아키. 요시모토 바나나. 썸네일형 리스트형 열네 살, 신문을 읽어야 할 나이. 세계 최대 부호 3위라는 워런 버핏은 이렇게 말한다. '자신의 모든 부는 책과 신문 속에 있다.'라고. 워런 버핏은 날마다 여러 종류의 신문을 읽는 것으로 유명하다. 많은 부모들이 자식의 독서 교육에 신경 쓰는 것에 비해 신문 읽기에는 그다지 큰 관심을 두지 않는 것 같다. 나 역시 그동안 딸아이에게 독서에 신문까지 권한다는 건 무리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다. (사실 무언가를 읽고 생각하는 걸 누가 시킨다고 따라 하는 청소년이 몇이나 될까?) 그런데 남편은 신문을 정말 꼼꼼히 보는 타입이라 밑줄 긋고, 관련 내용 찾아보고, 기억하고 싶은 기사는 사진 찍고 관심없는 내게 자꾸만 이야기를 한다. 신문만큼 세상 흐름과 방대한 양의 정보를 단시간에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도구는 없다고 믿는 남편인지라, 신문을 덜 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