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자리. 황소자리. 제우스.에우로페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만 아는 내 별자리 나는 내 별자리도 매번 까먹는 사람이다. 그래서 딸아이랑 남편 별자리도 당연히 모르고 있었다. 별자리 인식 유무로 가족관계를 결정짓는다면 그들과 나는 가족일 수 없다. 그런데 우리가 서로 가족일 수 있는 건, 그들도 자신들의 별자리 같은 것에는 관심이 적은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책장 정리를 하다가 책을 발견했다. 신화이야기가 나오면서 나름 재미있는 거다. 혹시나 최근에 별자리 관련 얘기를 들었을 수도 있어서 남편에게 본인 별자리를 아냐고 물었더니, 역시 모른다. 책을 펼치며 '사자자리'라고 가르쳐 주었으나 듣는 둥 마는 둥이다. 딸아이는 '물고기자리'로 나와서 알려주려고 했는데 애가 휴대폰과 합체되기 일보 직전인지라 그만뒀다. 내 별자리나 찾기로 했다. 자신의 생일과 관련있는 별자리는 사람의 운명을 점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