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거래소. 당근마켓. 레몬시장. 오렌지. 중고품 썸네일형 리스트형 레몬시장 알아? 친구가 중고차 한대를 살 거라고 했다. 그 친구는 운전을 잘 못해서 남편차만 얻어 타고 다녔었다. 차가 필요한 일자리를 새로 구했나 보다 생각했는데 친구는 고등학교 입학한 아이를 픽업하기 위한 용도로만 쓸거라고 했다. 아이 픽업은 일자리보다 중요한 일거리이기는 했다. 그래서 이 친구는 한동안 중고차 가격을 알아보고 다녔는데 결론은 차를 못 샀다는 것이다. 아니, 안 샀다. 친구 말에 의하면 소형차가 생각보다 비쌌고 적당한 가격의 차는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다는 거다. 그러더니 중고차거래소에 나온 중고차를 어떻게 믿냐고 했다. (그럴거면 중고차 산다고는 왜 한 거임?) 그럼 새차를 사라고 했더니 그건 비싸서 싫다고 했다. (그럼 나더러 어쩌라고 자꾸 전화하는 거임??) 그러면서 중고차거래소야말로 대표적인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