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비. 황소개구리. 두꺼비 독. 회귀본능 썸네일형 리스트형 두꺼비는 왜 황소개구리를 죽였을까? 연어는 산란을 위해 수천킬로미터의 바다를 거쳐 태어난 강으로 되돌아간다. 연어는 낮의 길이가 바뀌는 것으로 계절을 파악하고 하지가 다가오면 태어난 강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고 한다. 본능에 의거해서 그 먼 길을 찾아간다는 것은 경이에 가깝다. 그리고 그곳에 산란을 하고 어미 연어는 죽어간다. 연어와 같이 믿기 어려운 회귀본능은 아닐지라도 두꺼비도 특이한 본능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두꺼비가 매년 같은 곳에서 알을 낳는다는 사실. 의외였다. 풀숲이 다 거기가 거기일텐데 어찌 자기가 알을 낳았던 장소 예를 들면 연못, 습지, 논두렁들을 정확히 기억하는지.... 외관상 미련맞아 보이는 두꺼비가 그리 영특할 줄 누가 알았으랴. 번식 장소에는 늘 수컷이 먼저 와서 암컷을 기다린다고 하는데 개체수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