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수생각. 박광수. 살면서 쉬웠던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살면서 쉬웠던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 예전 '광수생각' 만화로 유명했던 박광수는 어렸을 적 도벽이 있었다고 한다. 집안 물건과 형들의 물건까지 닥치는 대로 가져다 팔고, 얻은 돈으로 친구들과 놀았던 모양이다. 이런 도벽을 없애고자 부모님이 용돈도 올려 줘 보고, 큰 형에게는 흠씬 두들겨 맞기까지 했음에도 이 도벽이 고쳐지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박광수가 이층의 셋째 형 방에서 자고 있는데 아랫층에서 어머니와 둘째 형이 싸우는 소리가 들려 내려가게 된다. 박광수가 집안에 있는 줄 미처 몰랐던 두 사람은 '박광수의 도벽' 때문에 말씨름을 하고 있었던 거다. 미대생 둘째 형이 아끼던 카메라가 없어지자, 어머니는 범인을 '박광수'라 단정해 버린다. 그러고나서 박광수 발견시 혼쭐을 내겠다고 말하는데, 둘째 형이 그런 어머니를 나무라며 큰소.. 더보기 이전 1 다음